[ 만원의 행복 - 토마토 파스타 ]
| 요리이름 : 홈메이드 파르팔레 토마토 파스타
| 재료 : 파르팔레, 토마토 소스, 양송이 버섯, 마늘빵
| 가격 : 9200원 정도(파르팔레 면은 공짜로 받았다!)
원룸 보증금을 늘렸더니 주방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주방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요리를 할 줄 모르지만, 각종 TV 프로그램과 먹방으로 인하여 나도 자신감이 생겨버렸고...
그래서 뜬근없이 파스타를 하게 되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초보자의 요리법이므로 주의하세요.
준비물은 위와 같이 파르팔레, 양송이버섯 4개, 토마토 제품 소스입니다.
홈메이드지만 양송이 빼면 다 제품인것은... 정확한 지적이니 마음아파요.
혼자 요리해먹기에는 제품 만한 것이 없다!
1인분만큼 재료 사서 해먹기에는 뭔가 애매한것이...
사담이지만 저 나비넥타이 모양의 파스타면을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선물 받아서 먹어 본거지 아마 평생 마트에서 사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을 야무지게 끓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보다는 일반 가스레인지를 좋아합니다.
아쉽지만 원룸 옵션이니 난 선택권이 없지만...
냄비는 요리한다고 빌려온 스댕 냄비입니다.(집에 냄비하나 없다...ㅠㅠ)
앞으로 요리 할꺼 생각해서 냄비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간만에 요리하는 느낌을 내보고자 양송이도 샀습니다.
제품 요리에는 절대 넣지 않았는데 큰 사치를 부렸습니다.
제일 작은거 샀는데 4개나 들어있는....
남으면 버려야하니 이번에 다먹어야 합니다ㅠㅠ
예상대로 썰어보니 엄청 많습니다.
역시 칼질을 쉽지 않아요.
칼이 문제인가?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내 똥손이 문제인걸로...
양송이 써는동안 물이 끓어서 파스타 면을 넣었습니다.
저는 설명서를 신뢰하므로 8분동안 끓이기로 했습니다.
문득 저 면이 잘 익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요?
정확한 요리를 위해서 8분 타이머를 측정했습니다.
나의 감은 언제나 틀리니 정확도 높은 애플의 타이머에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애플과 함게하면 역시 하나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8분은 금방이지요~
윤기를 보면 잘 익은 느낌이 듭니다!
나만의 착각이지만 이 순간은 나도 요리사의 재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소스에 양송이를 넣고 먼저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양송이가 매우은 모습...
양송이가 엄청많아서 익기는 할까?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고...
나는 요리사를 하면 안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꾸역꾸역 소스 왕창 넣어서 노력했습니다.
역시 제품으로 파스타를 하면 소스를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아낌없이 팍팍 넣어 주세요~
항상 느끼지만 4인분이라고 소스통에는 적혀 있는데 4인분으로 만들면 맛이 없는 마법....
2인분임에 틀림이 없다...
쉐킷쉐킷 하다보니 어느덧 완성 되었습니다~
우려하던 양송이들도 다 익은 느낌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구매한 마늘빵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양조절은 실패하고 말았고...
1인분만 할려고 했는데... 2.5인분 한거 같은 느낌...
그리고 나는 그렇게 살이 또 늘어버렸네요 ㅎㅎ
- 후기
1) 역시 집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으면 엄청 싸다. 앞으로 1만원 이하로 요리를 해먹어야 겠다.
2) 생각해보니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소금간을 안한거 같다. 역시 기초가 제일 중요하다.
3) 마늘빵이 제일 비쌌다. 4500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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