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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 퀸즈블러바드 - 서울에서 만나는 멕시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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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블러바드 - 서울에서 만나는 멕시코 ]



어느덧 멕시코 보다 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물만큼 맥주를 마셔줘야하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치맥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멕시코 펍(?)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 양재 맛집 - 퀸즈블러바드 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오픈되어 있는 자유로운 개성을 볼 수 있다.

첫 느낌은 음식점보다는 펍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밖에서 자유롭게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많았다.





매장은 오픈형 주방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주문하는 곳이며 선결제 시스템이다.

계산대 뒤의 벽쪽이 그릴이며 각종 고기가 알차게 구워지는 장소이다.





구석 자리에서 촬영한 매정의 모습이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많이 신경쓴 모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많이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매장 운영시간은 알차게 메뉴판 앞에 표시되어 있다.(카드도 가리지 않는다.) 






술과 음료의 대략적인 가격이다.(찍고 집에와서 보니 초점이...)

생맥은 브루클린 라거, 에일 그리고 구스 IPA 가 있었다.




음식(안주)은 위와같은 구성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누가보아도 맥주와는 다 어울릴 것 같은 메뉴들이다. 

사실 다 먹고 싶은데...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지만... 맥주를 먹어야해서 간소하게 주문했다.





맥주와 기본 안주가 먼저 나왔다.(맥주가 빨리와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쟁반 및 음식 종지들도 굉장히 심플하지만 색감이 뛰어나다.

인테리어에 소소하게 많은 신경을 쓴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기본 안주로 80년대 치킨을 담을 법한(?) 종이 봉투를 받았다.





종이 봉투의 정체는 나초였다. 멕시코 현지는 이렇게 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초 맛은 흔히 마트에서 사다먹는 리코스 나초와는 달랐다.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많이 나고 간이 약해서 소스에 취향것 곁들어 먹을 수 있었다.






신나게 먹는동안 샐러드 볼이 나왔다.

소고기와 치킨 중에 선택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소고기를 택했다.

사진으로는 와닿지 않겠지만(?) 생각보다 양이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치즈를 좋아해서 주문한 치즈-퀘사이다 도 나왔다.

심플하게 치즈가 정말 많다. 문득 기억이 났다. 멕시코가 세계 비만 국각 상위에 있었는데...

나온 음식들을 통해서 충분히 그 이유를 간접 체험(?) 할 수 있었다.(탄수화물 + 지방 파티 ><)





생맥 다 먹고 간만에 주문해본 사무엘아담스!

다소 이른 시간이었으나 맥주 먹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와 매장이었다.





언제나 함께하던 친구 치킨을 놓아 두고 선택한 멕시코 음식점이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맥시칸 음식도 맥주에 잘 어울린 다는 엄청난 교훈(?)까지 알 수 있었다.

치킨, 피자, 소고기, 돼지고기만 먹어서 질린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소 생소한 분위기의 멕시코 펍 분위기지만 그것 많큼 여름에 매력적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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