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쏠비치 호텔 - 슈페리어 숙박 후기 ]
| 장소 : 강원도 삼척
| 상품명 : 쏠비치 호첼 슈페리어
| 가격 : 약 10만원
오늘은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적어봅니다.
바야흐로 지금과 달리 매우 뜨거웠던 여름의 어느날 여행갔던 '삼척 쏠비치 호텔' 투숙기입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사진을 보니 날씨가 참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내년 여름에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돈 많이 벌어야합니다 ㅠㅠ
삼척에 있는 쏠비치는 호텔과 리조트가 함께 있습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호텔로 예약하고 가시고 리조트 들어가시면 방에 못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호텔 --> 취사가 불가능하고 투숙 인원이 2인 부터 시작 함.(취사 가능한 방도 있으나, 그러면 리조트를 가는게...)
리조트 --> 취가사 가능하고 투숙 인원이 2인 이상으로 가족단위 숙박에 적함.
즉, 위와 같이 투숙객의 종류가 나눠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 호텔에 예약했으며, 취사 예정이 없으므로 오로지 뷰가 좋기를 기대하며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체크인을 하러 가는 건물 내부를 찍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가정 친화적인 느낌입니다.
체크인 장소에는 가족 단위가 많아 다소 어수선하지만 나름 기계도 있고 편리했습니다.
체크인도 했으니 빠르게 방으로 들어가 봅니다!
우선 집과 다르게 실내 슬리퍼 부터 신어 봅니다.
가장 먼저 화장실을 열심히 체크합니다.
집나가서 가장 중요한게 음식이랑 화장실 아니겠습니까!?
우선 거울에 환화게 빛이 들어와서 좋습니다.
얼핏 하야트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화장하면 참 좋겠다 싶지만 저는 남자라서 지나갑니다.
샤워실은 매우 심플합니다.
물만 잘나오면 되는데... 라는 생각으로 물을 틀어보니 잘나옵니다.
합격입니다.
어메니티는 아베다? 입니다.
호텔 어메니티 중 아베다는 처음봅니다.
음... 뭔가 신뢰도가 증가했습니다.
드라이기는 어디에서나 볼법한 드라이기니 넘어가고
전체적으로 욕실은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욕실을 나와서 방으로 가는 길에 있는 미니 바를 들여다 봅니다.
원래 호텔가도 미니 바는 손대지 않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술먹고 들어가도 미니바를 여는 순간 숙취가 해소되는 마법이 있지요.
그래도 처음 와보니 여기는 무엇이 있나? 궁금해서 열어봅니다.
칫솔 치약 면도기 술 등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혹시나 해서 금액을 찾아보니 다시금 미니바 앞에서 작아지는 저의 모습입니다.
미니바 아래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와인잔과 함께 이디야 커피 스틱이 있습니다.
뭔가 친근한 이디야... 회사 앞에 가장 저렴한 커피 이디야... 여기서 너를 만나구나...
다급하면 미니바를 이용하시면 편리하실 겁니다.
하지만 쏠비치 1층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침실의 모습입니다.
침대의 크기도 만족스럽고 오후임을 망각 할 만큼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커텐도 좋았습니다.
심플하지만 심플해서 좋은 방 분위기였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 본 정경입니다.
체크인 할 때 "뷰가 좋은 방으로 드렸어요~" 라고 하시던 직원분의 말이 떠오릅니다.
회사에서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와 같이 인사 치례로 생각했던 말인데...
압도적인 감사함을 전하지 못한 나를 반성합니다.
뷰는 좋았습니다.
저희 방은 고층이었고 바다와 리조트가 같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쏠비치는 두개의 해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좀 더 인기있는 뷰를 선택받았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참 뷰가 좋았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내년에도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다녀와야겠습니다.
- 후기
1) 그 때 여름은 더웠지만 지금 겨울은 너무 춥다.
2) 사진으로 보니 산토리니 느낌이 난다.
3) 생각보다 저렴하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 테라로사 커피공장 ] (0) | 2018.12.29 |
---|---|
[ 삼척 쏠비치 - 산토리니 광장 ] (0) | 2018.12.28 |
[ 쏠비치 레스토랑 - 마마티라(Mamathira) ] (0) | 2018.12.27 |
[ 표피낭종(피지낭종) - 실비 보험 청구 후기 ] (0) | 2018.11.26 |
[ 설빙 - 씨앗꿀호떡, 인절미빙수 ] (0) | 2018.11.15 |
[ 피지낭종(표피낭종) 수술 후기 ] (14) | 2018.09.30 |
[ 판교 - 더 플레이스 ] (0) | 2018.09.16 |
[ 도곡미주리 - 한식 그 상상을 넘어 ] (0) | 2018.06.28 |